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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생각하는 인문학 주요 내용, 추천 이유, 느낀 점

by 책을 사랑하는 아빠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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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생각하는 인문학'

우리가 입시 지옥, 자본주의 지옥, 취업 지옥에 시달리는 이유, 아이가 그토록 열심히 공부하고도 늘 성적이 제자리 이거나 떨어지는 원인,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도리어 가난해지는 까닭의 배경은 모두 '생각하지 않는 삶'에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토머스 j 왓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력의 비밀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과연 작가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의 주요 내용

작가는 우리의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생각 구조, 즉 두뇌 회로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이제 우리의 두뇌에서 일제와 프러시아와 친일파와 독재자가 심어놓은 저질 회로를 걷어내고,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만든 위대한 회로를 심어야 하며, 이는 '생각하는 인문학'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사례를 들어 'Think'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먼저 토머스 j 왓슨은 파산 직전의 회사를 인수하여 'Think'를 사훈으로 내 걸로 지난 100년 동안 4만 배가 넘는 주가 상승과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인 IBM으로 변화시켰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임직원이 'Think'를 하는 공룡 기업 IBM을 뛰어넘기 위해 그들의 성공전략 즉 'Think'부터 뛰어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Think Week' 즉 IBM보다 더 많이, 더 깊이, 더 넓게, 더 치열하게 'Think'하였다. 빌 게이츠는 얼마 뒤 야심대로 IBM을 꺾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IBM의 'Think'와 마이크로소프트의 'Think Week'를 구시대의 유물로 만들어버릴 'Think Different'를 통해 컴퓨터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게 했다. 그에게 있어서 컴퓨터는 예술작품이어야 하고 극소수 부유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세상 모든 사람의 것이 되어야 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걸 실천에 옮겨서 역사에 획을 그을 혁신을 이루어 냈다. 위의 사례는 책의 일부 사례이며 작가는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인문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왜 생각하는 인문학을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인문학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전해주고,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그겟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정리하면 세 가지로 이야기하겠다. 첫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육 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학 교육 시스템은 독서와 사색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자기 교육 시스템이다. 인문학의 본질인 '생각'은 인문학의 목적인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생각'하고 '대화'해야 행복한 존재다. 그리고 '생각'과 '대화'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이다. 둘째, 인문학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한다. 이는 인문학의 근본이다. 한편으로 인문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탁월한 능력을 갖게 해야 한다. 이는 인문학의 활용이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한 가지만 추구하면 균형을 잃는다. 삶이 비틀거리게 된다. '인문학과 일의 결합'과 '지식이 인문학을 만나면 지혜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새겨 보아야 한다. 셋째, '생각'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특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인문학은 생각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각은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일까, 당연히 실천을 위해서 이다. 실천이 없는 인문학 독서, 실천이 없는 인문학 강의 듣기는 이미 그 자체로 죽은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5천 년의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 공부법을 통해 '생각의 노예'가 아닌 '생각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이를 위해서는 두뇌의 생각 구조를 완벽하게 바꾸는 '생각하는 인문학'을 시작해야겠다. 우리가 두뇌를 무한히 신뢰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최고의 업무수행 능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세상을 보다 더 아름답고 인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즉 인류의 사랑을 위함이다. 우리는 무한한 사랑이 우리 두뇌를 무한히 성장시키는 것을 알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생각하는 인문학
『생각하는 인문학』은 저자 이지성이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힘을 제시했던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실전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은 독서나 공부가 아닌 ‘생각’에 있음을 밝히고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공개한다. 세종대왕,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그리고 현대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공통된 비밀, 생각하는 인문학으로 들어가 보자. 생각하는 인문학은 모두 6단계로 이루어진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각’,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습득’, 공부와 생각의 강력한 이유를 세우는 ‘입지’, 답을 얻기 위해 구하는 ‘물음’, 그가 아닌 나의 생각을 하는 단계인 ‘생각’, 그리고 5000년의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배우는 ‘실천’이 그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생각하는 인문학은 살아있는 인문학을 뜻한다. 책 속에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고 더 행복해지 위해서 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저자
이지성
출판
차이
출판일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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