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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느낀 점

by Black Santa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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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규 변호사의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독후감.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이 책의 작가인 이윤규 변호사는 고등학교 때부터 빠져 있던 게임을 끊지 못해 4학년 때 제적을 당할 정도로 위태로운 대학 생활을 했다. 제적과 동시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되고, 마침 사법시험 폐지, 로스쿨 도입이 결정되면서 자신이 법조인이 될 기회가 곧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하여 1개월 반 동안 하루 16시간 공부, 세 시간 취침을 하며 미친 듯이 공부한 끝에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게 된다. 이후 2차 시험도 7개월 준비 후에 합격했다. 작가는 "시험 합격은 하나의 관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꿈은 그 너머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작가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표는 독자들의 꿈을 이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같다.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줄거리

이 책은 전반적으로 "나는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도전으로 9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이해와 암기를 하는 방법 중 어떠한 공부방법이 더 좋은 방향인가를 생각하며 자신만의 패턴을 완성했다. 그것은 첫째, 뇌에 각인되는 10분 복습이다. 복습은 가볍게 10분에서 15분 정도가 좋으며 복습하는 내용은 자기 자신이 '쟁점 노트'를 개발하여 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쟁점 노트란 자기 자신이 머리에 넣은 지식 중 세부 내용을 출제 형태의 질문으로 바꾸어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두 번째, 독자들이 하는 공부법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쓰면서 외우기. 필기하며 하는 공부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이다. 쓰는 공부는 속이, 촉감이, 몸이 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물론 쓰면서 하는 공부가 가령 영어단어나 한 장 분량의 문장을 외울 때 쓰면 좋긴 하지만 독자들이 시험에 합격하기 원한다면 쓰면서 하는 공부보다는 사고를 단련하는 과정을 훈련하면 좋겠다고 한다.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대한민국에서 예체능 쪽의 진로를 희망하는 사람이 아닌 모든 사람이 이 도서를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에게 인상 깊게 남았던 이유는 이 도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 우리 형이 한 말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우리 형은 평소 미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나를 걱정했다. 형은 나에게 항상 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는 이상 꿈을 위하여 공부를 한 번쯤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생활을 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이 도서는 도입부부터 독자들을 자극하는 문장을 적었고 도서 내용이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바꾸어주는 인상 깊은 도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합격자처럼 계획하라. 합격하기 쉬운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점수를 버리는 것이다."라며 말한다. 흔히 말하는 킬러 문제들을 포기하고 그 시간을 더욱 쉬운 문제들에 투자하여 자기가 원하는 점수에 도달하는 것이다. 한 과목에 대해 자신의 능력이 100%가 되지 않을 때 어려운 난제에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 대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선택적으로 접근하여 푸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공부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중요하지만 급하게 느껴지지 않는 일과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하게 느껴지는 일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많은 차이가 난다고 본다. 큰 효율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담당 선생님이 수행평가 명목으로 과제를 냈을 때, 당장에는 이 일을 최우선적으로 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건, 남이 자신에게 건네는 일은 대부분 나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중요한 일은 자기 스스로 기준점을 잡아 판단했을 때, 자신에게 득이 될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셋째, 슬럼프를 안좋게 보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럼프가 찾아오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실망을 하거나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여 고쳐나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생각한다. 마치, 비 오고 난 뒤에 질척이던 흙이 마르면서 더욱더 강하게 굳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윤규 변호사
이 책의 저자 이윤규 변호사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를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지고 있던 안좋은 습관 하나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불면증이다. 나는 잠을 자야 내일 공부에 지장이 없을 터라는 생각을 자주 했지만, 잠은 오지 않고 날은 밝아오는 것에 대하여 항상 고통받고 있었다. 하지만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하여 너무 고통받지 말고 생각을 바꾸어 보라고 불면증으로 인하여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것이라 고 해주었다. 덕분에 나는 단순히 잠을 자지 못할 거라면 누워 있지 말고 책상에 앉아 책이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뜻밖에 불면증을 극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다른 한 가지는 내가 요즘 실천하고 있는 아침형 인간이다. 아침형 인간은 비교적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라고 생각했기에 나도 그것을 따라 하려고 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최고 효율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오후형 인간이거나 저녁형 인간이라면 굳이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고 합격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해야 한다는 것을 나에게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도서를 통해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거로 생각한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독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공부방법, 그걸 고쳐나갈 수 있게 할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을 뽑자면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독자들에게 설명해준다. 정신력을 관리하는 방법, 시험 전략을 짜는 방법, 인풋과 아웃풋 등등 여러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것들을 나에게 적용시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꿈. 특히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와 그걸 평가하는 시험을 무한히 반복해야 하므로 더더욱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한 이윤규 작가님께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을 평가하자면, 도전적인 자세를 비교적 적게 가지고 있는 작가가 도전적인 정신을 어디서 끌어왔는지를 저술했다면 좀 더 와닿는 도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이 약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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