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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느낀 점

by Black Santa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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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독후감.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책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이 책의 작가는 독자들에게 글을 쓰는 데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짚어주며 글을 쓰는 법 자체뿐만 아니라 좋은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독자들이 알기 쉽게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고 한다. 그럼 이 책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책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줄거리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방법 자체를 배우는 것과 글을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는 것 즉,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도 이것에 공감한다. 글을 잘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글을 바로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나도 그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좋은 책이나 글을 많이 읽다 보면 저절로 글쓰기 능력이 어느 정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책의 목적과 종류에 따라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어떠한 사항들을 따져서(예를 들어 주제의 명확성이나 구성의 체계성, 그리고 문법의 부적절함 등이 있다.) 해야 하는지 말하고 좋은 글의 정의에 대해서 명확히 하는데, 글은 무언가를 기록하기 위함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도록 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입장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기에 표현에 있어서 생생함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글의 종류가 어떤지에 따라서 그것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중점으로 이야기한다. 무언가의 기획서라면 주 목적이 누군가의 설득이기 때문에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글 이기보다는 다소 정형화된 틀을 깨더라도 설득력을 높이는 목적에 주를 두는 글쓰기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이 어떤 글을 쓰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써가면서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훈련해 나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숙명여대 교수이신 강미은 작가님이 쓴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이 문법적인 면이나 글쓰기의 정형화된 부분을 설명하신 것뿐만이 아니라 글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종류에 따라 다른 구성과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모든 사람이 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사람이 일상 속에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닌, 어떤 기획서나 주장을 이해시키거나 상대를 설득하는 글을 쓴다면 이 책을 읽은사람과 안 읽은 사람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그 사람이 읽어오고 쓰고 싶은 글과 다른 성격의 글들만을 보고 써왔더라고 하더라도 이 책을 읽고 기본적인 글쓰기 기술을 배웠다면 기본적으로 글이 가지고 있을 구성(주제를 선정하고 글의 성격에 맞게 구성하려는 계획)을 생각하게 되고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없을 것이기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글을 쓰는데에 정형화된 문법과 구성만을 알려주었다면 지금까지 글을 써오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런 틀 안에서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질 것이고 글쓰기를 훈련하는 단계까지 가는 사람이 더더욱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결국 순서를 알려준 것뿐이지만 작가가 강조한 독자에게 친절한 글을 쓰라는 말처럼 독자들이 친근하게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셋째, 마지막으로 무언가 모든 글의 종류를 예로 들어 교과서에서 흔히 배우듯 소설, 수필, 주장문 등의 우리가 접할 일이 없는 글들의 종류가 아닌 기획서나 제안서, 그리고 사이버 속에서의 글들을 예로 들은 것은 우리가 글 쓰기를 꼭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작가들이 쓰는 것이 글이 아닌 일상 속에 글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강미은 작가
이책의 저자 강미은 작가

책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을 읽고 느낀 점

앞으로 나는 지금까지와 같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내가 쓰고 싶었던 글들을 일단 쓰고 본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초고는 주제를 정해놓고 자유롭게 쓰되 그 뒤의 문법이나 구성, 내용 면에서 첨삭을 반복해나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고, 글쓰기에 있어서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써 나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강미은 작가가 쓴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이 독자들에게 글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글쓰기 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소설과 같은 문학적 작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을 더 자세하게 다루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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