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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줄거리, 느낌점

by 책을 사랑하는 사업가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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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인간관계의 핵심을 꿰뚫는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8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왔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이 책은 1936년 출간된 초판을 완역해 원전의 맛을 살렸다. 개정판에서 삭제되었던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과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도 그대로 수록했다. 데일 카네기가 그 당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썼는지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대적 상황은 크게 변했지만 그가 수천 명의 수강생들과 갈고닦은 원리들은 8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거기에 더불어 카네기는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을 남겼다. 아래 소개하는 그의 제안대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최고의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저자
데일 카네기
출판
현대지성
출판일
2019.10.07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내가 관심 가지고 보고 있는 '자청'님이 추천하면서 알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얼핏 따분한 교양수업 교재와도 같은 제목으로 딱딱할 것 같다는 편견을 줄 수 있지만 내용은 예상 밖이다.
작가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사람의 천차만별적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개선을 위해 아주 쉽고 흥미로우며 피부에 와닿는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는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간관계론에서 작가가 하고하 하는 이야기

 작가는 서두에서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을 설명한 후 인간관계의 다양한 상황을 총 3가지 주제로 나누어 명쾌한 해결법칙을 제시했다.
 첫 째, '사람을 다루는 기본원칙'에서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하며, 타인의 마음속에 강렬히 원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라고 권하고 있다.
 둘 째,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상대에게 적극적 관심을 표출하고 경청하는 자세, 상대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호감을 사는데 가장 중요함을 역설했다.
 셋 째,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에서는 논쟁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부득이하게 논쟁해야 할 경우에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며, 상대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맞장구만 쳐도 설득이 매우 쉽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넷 째,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방법'에서는 리더로서의 역할에 주안을 두고 상대방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하며, 무언가 지시할 때는 명령보다 질문형식을 취하면서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고, 본인의 실수는 과감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누구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고, 칭찬과 감사에 기뻐하며, 상대방이 공감해 주기를 원한다.
'내가 대접 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는 명언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는 점에 대부분의 사람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따라서 원만한 인간관계는 결국 내가 받고 싶은 만큼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에서 출발하여, 이해와 공감, 인정으로 구현되고, 존중과 배려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법칙과 가치들이 가식이 아닌 진정성을 기반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여긴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첫 째, 상대방에 대해 적극적 친밀감을 표시하기 전에 상대의 언행에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야기 할 때 상대방이 반짝이는 눈으로 귀를 쫑긋 세워 경청하면 절로 힘이 나지 않던가.
다른 사람이 나의 가정사나 사소한 일상에 관심을 가져주면 깜짝 놀라면서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지 않던가.
 둘 째,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정하면 상대도 나를 인정하고 이해한다.
비록 내 주장이 맞고 상대방이 틀렸더라도 내 의견만을 관철하면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고 자연스레 관계도 멀어진다.
"그랬구나~"하는 작은 맞장구 하나에, "너 정말 대단하다"하는 칭찬 하나에 상대방이 내 편이 되는 마법과도 같은 힘이 발휘되는 상황을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셋 째,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 솔직하게 내 실수를 먼저 얘기하는 것은 낮은 자세와 겸손함 등을 겸비한 사람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따르고 싶게 만든다.
오늘날 MZ세대에게 관통하는 '이끌지 않고 따르게 하는'리더십도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될 수 있다고 본다.
 

인간관계론을 읽고 느낀점

 가장 가깝게는 가족과 평생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사무실에서는 상하급자 및 동료들과 협조관계에 있으며, 친구들과도 이러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즉, 한시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데일 카네기로 부터 호감, 설득, 리더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법' 족집게 강의를 받은 것처럼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듯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도 빠른 시일 내 읽어보며 한층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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