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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습관의 재발견, 스티븐 기즈, 줄거리, 느낌점

by 책을 사랑하는 아빠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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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매년 초, 매월 초 우리는 지키지도 못할 거창한 계획들을 세운다. 작심3일을 반복하는 우리의 계획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 『습관의 재발견』은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계획을 이행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쓰는 ‘습관 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열정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통념을 거부하며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조건 실천 가능한 전략, 즉 ‘작은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는 만성적인 ‘귀차니즘’ 환자이자,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빈약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그러다 어느 날, ‘매일 팔굽혀펴기 한 번 하기’를 목표로 세웠고, 몸짱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이뤄내면서 ‘작은 습관’의 힘에 주목하게 된다. 하루에 팔굽혀펴기 한 번은 한심한 목표일 수 있다. 그러나 별것 아닌 팔굽혀펴기 한 번이 지속되면서 가져오는 나비효과는 실로 엄청났음을 경험하면서 지킬 수 없는 위대한 목표보다 지킬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작은 습관의 개념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은 습관이 왜 신체적, 심리적으로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는지, 작은 습관 전략과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습관 전략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작은 습관을 실생활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및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체크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나약함을 한탄하며 좌절했던 기억을 잊고 작은 습관 프로젝트로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스티븐 기즈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14.11.25

 이 책의 작가는 10년 전 자기계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실험에 몰두하다 우연히 팔굽혀펴기 한 번이라는 작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 전략을 발견했다.
습관의 재발견에선 그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엄청난 동기부여와 열정을 쏟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이유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실패를 겪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습관의 재발견에서 말하는 주요 내용

 시중에는 습관에 관련한 다양한 서적과 동기부여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습관을 체득화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 열정 등을 중요시하고 있다.
하지만 동기 만능주의 신화의 문제점은 그것이 감정과 느낌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믿고 의지할 수 없으며, 언제나 동기 충만한 상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없는 의욕을 긁어 모아야 한다.
하지만 아주 작은 목표는 너무 사소해서 이러한 동기부여, 열정 등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팔굽혀펴기 1회 하는 것을 습관화하기 위해 시도했으며, 너무 쉬운 목표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이 팔굽혀펴기 1회를 시도한다면 그것보다 훨씬 많이 한다는 것이다.
물리학 법칙에서 어떤 물체를 움직이려면 그것이 움직이기 바로 직전에 가장 큰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아무리 작은 행동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마음이 그것을 현실로 인식하게 된다.
뇌는 갑작스런 큰 변화에는 거부감을 보이며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작은 습관은 뇌조차 거부감이 들지 않아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습관의 재발견은 확실히 습관을 다루는 여타 서적과는 다른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너무 작은 목표여서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싶겠지만 실제 실천을 해 보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
처음 시작은 보잘 것 없이 작은 습관이지만  이 작은 습관들이 체득화되면 점점 더 큰 목표들이 별도의 동기부여, 열정 등이 없어도 습관화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왜냐하면, 작은 습관은 너무 쉬웠기 때문에 시작하는데 별도의 의지력, 동기부여 등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 시작을 하고 나면 대체로 더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후 벌어진 일은 놀라웠다.
팔굽혀펴기 1개가 아닌 20~30개 이상을 하고, 플랭크도 1분이 아닌 2분을 넘기도 한 것이다.
작은 습관 덕분에 운동에 대해 늘 인식하게 되었고, 의지력도 높아졌다.
작은 과업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의지력 근육을 키우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목표를 세울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자신의 의욕과 에너지 수준이 들쭉날쭉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고, 실제 행동을 해야 할 순간이 왔을 때 바로 의지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럴경우 변화를 원치 않는 뇌와 싸움을 벌이다 결국에는 또 지고 만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목표를 '한심할 정도로 작게'만들 것을 권유하고 있다.
습관이 참 무서운 것이 일단 체득화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다.
 

습관의 재발견을 읽고 느낀점

 나도 작은 목표를 습관화 하기 위해 운동을 선택했다.
실천 목표는 팔굽혀펴기 10회, 클랭크 운동 1분으로 했는데 정말 시작만 하면 목표치보다 훨씬 많은 횟수를 했다.
이렇게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서 느낀점은 시작하기가 귀찮고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목표가 아주 작아서 아무리 피곤해도 부담이 되지 않으며, 성취감은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목표를 이루면서 점점 큰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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