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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여덟 단어 주요 내용, 추천 이유, 느낀 점

by 책을 사랑하는 아빠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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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덟 단어'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SK텔레콤 광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광고를 만든 사람이 이 책의 작가 박웅현이라는 사람이다. 이 책의 작가 박웅현은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라는 광고회사의 대표를 하고 있다. 살면서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키워드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며, 여덟 개로 쪼개놨지만 모든 단어는 결국 연결이 되면서 하나의 방향으로 나간다고 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의 작가는 여덟가지 화두를 통해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를 말한다.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고 하면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 가지 팁을 제시한다. 첫째, 인생에 공짜는 없다. 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 하느냐? 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언젠가 내 인생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잘 보낸 시간은 긍정으로 돌아오고, 지금 잘못 보낸 시간은 부정으로 돌아온다는 걸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 둘째, 인생은 마라톤이다. 한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한번 졌다고 기죽지 마라. 마라톤은 완주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elf'하는 것이 제일 잘 사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인생은 전인미답이다. 답을 찾지 마라.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낸다. 어차피 가야 할 길 앞에서 망설이거나 두려워 하기보다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어야 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인생은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이라는 싱싱한 재료를 담아낼 아름다운 그릇이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좀 더 올바른 시각으로 삶을 대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우리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는 것이 인생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이고 방향이다. 여덟 마디에서 이러한 내용을 잘 풀어 냈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첫째, 전인미답의 인생길을 즐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인생은 가본 적이 없는 길이다.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벽할 수 있을까? 길을 걸으며 당연히 실수할 것이다. 그러니 실수를 못 견디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의지와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만 놓고 미래를 기다린다. 치고 들어오는 날줄의 모양은 생각하지 않고서.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 그러니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한다.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 놓는 것, 거기에서 인생의 승부가 갈릴 것이다. 셋째, 인생에 있어서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옳은 선택은 없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돌아보지 않는 자세이다.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들려면 지금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답 일 것이다.

 

느낀 점

하루하루를 꽉 채워 살아가다보면 펼쳐져 있는 게 인생이다.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허술하게 보내는 건 의미가 없다. 인생은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 모든 인생은 전인미답이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니 준비해야 한다. 인생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없는 것이니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 나는 이미 인생에서 큰 실수를 한번 했다. 이 실수에 자책하고 후회하기보단 그것을 교훈 삼고 발판 삼아 더 높고 멀리 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인생은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들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책이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핀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한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으며, 스스로 깨닫고 점차 자신의 방식대로 수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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