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신사임당, 자청의 추천 책 '그릿'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독후감

책 '그릿' 독후감.

책 '그릿'

신사임당, 자청 및 여러 성공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이 있다. 바로 '그릿'이다. 이 책의 작가는 재능보다 더 중요한 노력으로 열정적 끈기의 힘을 그릿(GRIT)이 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모든 이의 잠재력을 실현하게 해주는 그릿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그릿을 기를 수 있고, 그릿은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으며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이라고 정의한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를 좌우하는 요인이 그릿, 즉 장기적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그릿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정의와 더불어 재능보다는 그릿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과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릿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릿 척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릿을 발달시킬 수 있는 조건은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관심, 둘째는 연습, 셋째는 목적, 마지막으로는 희망이다.
중반부에서는 그릿을 성장시킬 수 있는 네 가지 조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자신 안에 그릿을 기르는 법,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관심사를 분명히 하고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고 높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 자세,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후반부에서 그릿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으로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에 대해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양육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그릿'에 대한 나의 생각

그릿이란 한 가지를 꾸준히 오랜 기간 동안 추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릿은 재능을 압도한다. 재능과 그릿이 비례하지 않는 사례로 작가는 1,000명 이상의 변호사, 사업가 등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그릿 지수를 측정했고 그 결과 그들의 성공 요인은 재능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즉 내가 생각하는 그릿이 높은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한 분야를 꾸준히 추구해 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릿이 높은 사람은 높은 확률로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고 그 이유는 질적으로 높고 의식적인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나도 어떠한 분야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나의 그릿 점수도 달라지지 않을까? 나도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을 읽은 후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 생각과 더불어 나의 그릿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자기 계발서는 성공한 사람의 사례를 위주로 자랑에 가까운 책, 나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책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릿이 재능보다 왜 중요하며, 자신의 그릿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고 현재, 미래를 떠올리게 만들어 주는 나를 발전시켜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그릿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제시한다. 열정과 끈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 즉 "성취 = 재능 x 노력의 제곱" 이라고 설명한다. 미국의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와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그릿 지수 등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결국은 성공한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그릿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말하고 있다.
둘째, 그릿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한다.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기 위해서는 열정을 발견하고 키우는 것이고, 의식적인 연습을 하고 높은 목적의식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구제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릿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그릿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떻게 성장시켜 나가야 할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약간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끝날 수 있을 개념적인 것을 행동화할 수 있도록 방법을 설명해 준다.
셋째, 그릿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같이 제시하며 강요하는 설명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재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해낼 수 있음에 포커스를 두는 표현들로 강약 조절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릿의 작가 앤절라 더크워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나의 그릿은 어느 정도인가? 이 책에서 나오는 그릿 척도를 기준으로 나의 점수는 5점 만점에 3점(하위 20%)이었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나 스스로 놀랐고 진지하게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그릿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나는 그릿을 발달시킬 수 있는 조건 네 가지(관심, 연습, 목적, 희망) 중에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연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가 제일 부족하다고 나 스스로 평가해 본 결과이다. 나의 그릿을 성장시키려면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 나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좀 더 그릿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내 가졌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그 목표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추구해야 하는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꾸준히 유지하기란 사실 쉽지가 않다. 나 스스로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하지만 현재 나의 위치를 이해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나의 목표를 추구할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은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고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나의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작은 영향이라도 변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그릿을 기를 수 있게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나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 열정이 끊이지 않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그것을 심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스스로도 세상에 부러운 사람이 참 많았는데 재능은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천재란 노력하지 않고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나도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나도 천재다. 그리고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에게 먼저 나 자신의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작은 것부터 노력해 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일관성만 지니면 된다고 생각한다.
육아에 지쳐있는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는 책이다. 가만히 앉아 아무 발전 없는 나를 한탄하는 건 내가 나에게 주는 상처 아닐까? 나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등 나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