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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독후감, 줄거리, 추천 이유, 느낀 점

by Black Santa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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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스콧의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독후감.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
책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

오늘의 독후감은 킴 스콧 저자의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이란 책이다.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작가는 실리콘밸리의 팀장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토대로 그들의 리더십을 완전한 솔직함으로 소개한다. 완전한 솔직함의 문화를 만드는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을 제공함으로써 조직 내 최적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줄거리

작가는 팀의 성장을 위해 완전하게 솔직한 칭찬과 비판이 가득한 환경으로 분위기를 바꾸라고 말한다. 책의 전반부에는 임무를 완성하는 과정에 있어 '관계'를 모든 일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는 '책임'을 완수하면서 팀의 '문화'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관계와 책임은 서로를 강화하고, 그 상호작용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문화는 성장한다. 결국 시초는 강력한 관계이다. 따라서 작가는 Radical Candor(완전한 솔직함)이라는 새로운 관계 원칙을 제시한다. 업무적 영역을 넘어 개개인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선의에서 우러난 직접적인 대립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후반부에는 완전한 솔직함의 문화를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와 기술에 대해 다룬다. 먼저 팀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완전하게 솔직한 피드백(칭찬과 지적)을 주고받고 격려하라고 말한다. 부하들이 제안과 불만을 제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고, 지적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문화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야 한다. 정말 솔직한 칭찬 또한 중요하다. 의미 있는 구체적인 칭찬만이 칭찬으로서 그 의미를 다하고, 구성원의 기량을 보다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작가는 완전한 솔직함의 문화를 통 리더로서 일과 동료를 사랑하는 조직을 만들라고 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일하는 문화'에 있어서, 그 발전 과정 속에 소통은 빠질 수 없고, 조직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통에 작가가 강조하는 완전한 솔직함을 더한다면, 풀 수 없는 문제란 없고 우리만의 독창적인 답안으로 임무를 완수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첫째, 완전한 솔직함은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 적인 것을 넘어서 개인의 영역까지 함께 알아가며 부하를 이해함으로써, 어떤 능력이 뛰어난지 알고 조직 내 적합한 역할을 찾아 임무를 부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퍼즐들이 전부 쓰임이 있고, 자기에게 꼭 맞는 제자리가 있는 것처럼 개인의 능력을 최대화하여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둘째, 완전한 솔직함은 개개인의 시각의 차이를 인정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다.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발언이 무시당할 것을 두려워 말을 하지 않는 경우이다. 완전한 솔직함의 문화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턱을 낮추고 소통의 장을 활성화시키는 셈이다.

셋째, 완전한 솔직함은 문제 해결에 능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의 다양한 의견 제시 이후에 서로 간의 정확한 피드백으로 문제의 답을 구체화 시킨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두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식별하는 눈을 키울 수 있고, 함께 해결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킴 스콧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완전한 솔직함의 문화를 부서에 도입하여,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조직의 모습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그 시작으로 나는 작가가 제일 먼저 추천하는, 나부터 동료들에게 지적을 요청하는 노력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이후, 자유롭게 누구나 더 좋은 발전 방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환경조성에 집중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완전한 솔직함이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유 발언권을 존중하여 조직의 미래를 리더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닌 조직원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발전력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조직의 위계와 관습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 정서와는 조금 맞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너무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나쁜 상사로 인해 쉽게 전락한다.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8년 동안 구글에서 직원 700명을 관리하고, 애플대학교로 건너가 관리자 교육과정을 개발한 킴 스콧이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리더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두 정리한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보통의 직장인은 경력을 쌓아가며 자연스레 직급을 얻거나, 또는 회사 규정에 따라 시험까지 보면서 승진을 한다. 그러나 승진과 동시에 생각지 못한 문제를 마주하고 당황한다. 드디어 승진을 했는데 어떻게 팀원을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훌륭한 팀장이 되는 것은 모든 이에게 힘든 일이다. 겉으로 보기에 놀라운 성공을 거둔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구글과 애플을 포함해 여러 조직을 이끈 저자가 25년의 경험에서 배운 핵심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저자의 사례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위안을 얻게 한다. 2부는 관계, 조언, 팀, 성과를 주제로 한 실무 지침을 담아 1부의 아이디어를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구와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일대일 회의를 하는 방법부터 성별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는 문제 해결방안, 직원 개개인의 성장 궤도에 따른 보상 문제, 채용에서 해고까지 부하직원과 완전하게 솔직한 관계를 구축하는 단계별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팀장의 핵심 역할인, 팀이 성과를 올리도록 돕는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킴 스콧
출판
청림출판사
출판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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