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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독후감 및 줄거리, 느낀 점

by Black Santa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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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의 추천 책은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다. 이 책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우리가 자칫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소설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들이 아픈 현실의 문제들에 부딪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켜내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한 것 같다.
 

영화 '오늘 밤, 이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 가미야 도루와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다소 특이한 병을 앓고 있는 소녀 히노 마오리의 연애의 시작과 과정이 쓰여 있으며, 이 책을 읽는 독자도 설렘을 느낄 수 있게 잘 묘사되어있다.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지만 다시 기억을 되찾기 위해 하루하루 일기로 기록하는 마오리와 마오리의 매일에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도루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일상 속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병을 낫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마오리와 심장병에 걸린 도루의 엇갈린 사랑의 운명을 담고 있다. 자신의 병을 숨긴 채 마오리의 치료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도루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이한 도루와 병이 다 나은후 기억의 한 조각으로 남아있는 도루를 떠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마오리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자신의 하루를 소중히 살면서도 끝까지 도루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려 하는 마오리의 모습을 통해 죽음도 막지 못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이치조 미사키 작가가 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독자들이 주인공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가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들에 대해 찬찬히 생각을 해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마오리는 아무리 행복하고 좋은 기억을 가져도 다음 날이 되면 잊어버릴 수밖에 없다. 이런 마오리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평범한 하루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들 시간이 많으면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하고 생각하지만 하루가 그냥 지나갔다는 사실보다 어떻게,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냈는지 그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둘째,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통해 점점 변화하는, 그리고 죽음이라는 큰 장벽도 뛰어넘은 도루와 마오리의 모습을 통해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연인이나 이성적인 사랑 뿐만 아니라 자식과 부모사이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부모님께 항상 받는 것이 많으며 평생 갚아도 그것을 다 갚지 못할 것이다.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은 자식의 헌신적인 사랑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셋째,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했던 추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병을 나은 후 기억의 한 조각으로 남아있던 도루와의 추억을 끝까지 생각해 내려고 애쓰는 마오리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추억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억은 인생을 살아가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앞으로 살아가며 나는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여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으며 매일이 비슷해 보이는 사회생활 중에도 배울점이 무척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생각은 매번 하지만 자주 까먹는 것 같다. 항상 작은 것에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자. 그게 행복으로 가는 첫 번째 시작인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돼서 이치조 미사키 작가가 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추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주제들에 대해 찬찬히 생각을 해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피앤딩을 기대하고 독서를 시작했던 나로서 두 주인공의 사랑이 죽음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계속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가용한다면 영화로 제작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봐야겠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전작을 뛰어넘는 반전과 뜨거운 눈물. 슬픔이 가슴을 후벼 판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_독자 리뷰 중 한국에서만 누적 판매 부수 30만 부, 한국·일본·중국을 합해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후속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내 생애 최고의 로맨스 소설”, “이렇게 펑펑 울어본 책은 처음이다”, “공공장소에선 절대 읽지 마시오”, “사랑의 정의를 다시 쓰게 한 책”이라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역주행의 신화를 쓴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소설이기도 하다.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 장면 장면이 생생히 그려져 수많은 영화 제작사에서 판권 문의가 쇄도했던 이 책은 결국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등을 만든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하고, ‘천년남돌’로 불리는 미치에다 슌스케, ‘떠오르는 신예’ 후쿠모토 리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7월 29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남자 주인공인 가미야 도루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지 1년 후의 시점에서 시작되는 이번 책은 전작에서 반전의 핵심 키를 쥐고 있던 와타야 이즈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또 한 편의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히노 마오리와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순애보를 보여준 가미야 도루. 그들 곁에서 도루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의 위치에 머물러야 했던 와타야. 전편에서 미처 다 풀어놓지 못했던 이야기, 와타야와 도루 사이에 있었던 숨겨진 일화가 와타야 앞에 나타난 새로운 사랑 이야기와 촘촘하게 얽혀 이번에도 이변 없이 독자들의 눈물샘을 건드린다.
저자
이치조 미사키
출판
모모
출판일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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