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독후감, 줄거리, 서평, 느낀 점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오늘의 독후감은 최태성 강사의 '역사의 쓸모'이다. 이 책의 저자인 큰 별쌤 최태성 강사는 EBS강의 선생님이셨다가 다양한 방송 출연 및 다수의 책까지 출간한 인기 강사이다. 이분은 역사를 쉽고 핵심을 골라 설명해 주시는 분이다. 이 책은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이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설서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실마리를 얻게 해 준다. 그렇다면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총 4장으로 구성된 '역사의 쓸모'는 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해야 하고, 지금 현대사회에서 쓸모가 있는지를 설명한다. 제1장은 쓸데없이 보이는 역사의 쓸모에 관해 이야기한다. 역사란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이며, 기록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이고,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실체 있는 희망이며,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제2장에서는 혁신, 성찰, 창조, 협상, 공감, 합리, 소통의 테마를 가지고 역사가 가르쳐준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제3장은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로 정도전, 김육, 장보고, 박상진, 이희영의 인생을 통해 독자들이 고민하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길을 제시한다. 제4장에서는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시민이라는 말의 무게를 느껴보기를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서평

이 책을 통해 "역사의 쓸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역사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역사 공부를 통해 위기의 상황에서도 '오히려'라는 무한 긍정의 낱말을 떠올리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역사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 수천 년 동안의 사람 이야기가 역사 속에 녹아 있다. 그중에 가슴 뛰는 삶을 살았던 사람을 만나 그들의 고민, 선택, 행동의 의미를 짚다 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삶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둘째,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은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은 상대가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헤아려보는 일이다.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서로의 시대를, 상황을, 입장을 알게 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는 늘 불안해한다. 이 시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긍정적으로 답할 수 있다. 과거 보다 현재가 나아졌듯이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고, 나 보다 우리의 힘을 믿으며 서로 의지하면 된다고...

 

 

 

느낀 점

지금은 상당히 즉각적이고 원색적이며 기다림이 없는 사회이다. 그러다 보니 역사라는 학문이 고리타분하고 쓸모없는 학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역사를 내 머리와 가슴에서 놓지 말아야 할 이유는 삶의 밑그림을 가지고, 삶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역사적 사고가 필요하다. 역사적 사고란 역사 속에서 나의 선택이 어떻게 해석될지 가늠해 보고,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다. 내가 내뱉는 말과 지금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살펴볼 수 있다면 선택은 한결 쉬워질 것이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현재를 토대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지금도 현재는 과거가 되고 있다.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모른다. 인생을 잘 살고 후회 없이 살려면 현재를 열심히, 잘 살면 된다. 오늘을 감사하며 과거에서 본받을 점과 바꿀 점을 배우고 미래를 대비하자.

 

 

역사의 쓸모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 지난 20여 년간 5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은 저자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는 역사라고 말한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해설에서 도움을 얻듯,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담긴 역사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역사에서 찾은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을 통해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만들며 삶을 살아간 이들을 멘토로 소환한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 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보고, 죄인으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출신의 한계를 비관하며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을 짠 정도전,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 등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되어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저자

최태성

출판

다산초당

출판일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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